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카키바라 사건 (문단 편집) === 범인 특정 === [[파일:B990CA3C-C792-4E92-BF3C-6CA13853EB2C.jpg]] 범인이 보내온 두 장의 성명문에는 모두 학교에 대한 분노가 담겨 있었고 경찰은 이에 초점을 맞추어 범행 현장 인근, 즉 토모가오카 중학교 출신의 품행 불량자 중 특별히 용의점이 있을 만한 20대부터 30대 사이의 남성 4명을 조사했지만 이들 모두가 범행과는 아무 관련이 없었다. [[히메지]] 시내 의학 병원에 [[카니발리즘]]으로 인해 상담을 받은 자가 있다고 해서 조사했으나 그 남성 역시 24세의 컴퓨터 기사로 사건과는 관련이 없었다. 다른 현에 ‘세이토(聖斗)’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가 있었는데, 이 이름이 ‘사카키바라 세이토(酒鬼薔薇聖斗)’의 근원은 아닌가 하는 제보가 들어와 조사했지만 가게 주인 아들의 본명이라 헛발질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수사본부에는 하루에 약 1000건 이상의 제보가 밀려들어왔고 그 중에는 당연하게 엉터리 제보도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경찰은 꽤 빠른 시일 내에 위에서도 설명한 스마구 내 요주의 인물이었던 '''토모가오카 중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사건 2주 전부터 등교를 거부하고 있던 아즈마 신이치로에게 수사의 초점을 맞추었다.''' 등교를 거부하게 된 계기인 학교 내 폭행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의 아버지가 스마 경찰서까지 찾아오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정보를 파악하고 있던 인물이었다.[* 이 정보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여 조사본부에 올린 건 생활안전부 소년과 형사부였다. 이로 인해 3명의 조사원이 본부장표창상(賞)을 받게 되었고, 그 3명 중 한 명은 형사부였다.] 경찰이 아즈마 신이치로를 범인으로 특정한 계기 중 하나는 직무질문이었다. 직무질문(職務質問)이란 [[한국]]의 [[불심검문]]과 같은 말로, [[일본]]에서 거동이나 행색이 수상해 보이는 사람에게 경찰이 다가가 신분증이나 행선지를 묻는 범죄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서는 의무적으로 하는 검문인데 사건 발생 뒤 스마구 일대에 혼자서 걷는 남성이 있다면 무조건 직무질문을 하라는 명령이 내려왔고 조사 본부가 아즈마를 마크하기 전인 5월 30일 오전 11시 반 등교를 하지 않고 돌아다니던 아즈마와 마주쳐 검문을 했다. 이틀 뒤인 6월 1일, 경찰은 토모가오카 2번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며 배회하던 아즈마를 마주쳐 다시 한 번 검문했다. 이 때 경찰은 아즈마의 허벅지와 흰색 신발 끝에서 직경 3mm 정도의 혈흔을 발견했다. 이때 사건에 대한 경찰의 직무질문이 시작되자 아즈마는 “스쿨이라는 글자가 틀렸거나 --본인도 쪽팔린 건 아나 보다-- 별로 사용되지 않는 말이 써 있었기 때문에 학교나 경찰에 원한이 있던 것 같아요”, “준 군이 살해당해서 슬프기만 한 건 아니고 '''반은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준 군에게는 미안하고 잔혹하지만, 같은 반인 우리 동생이 당했다고 생각하면 무서웠으니까...”''', “5월 24일 저녁에 준 군의 어머니한테 우리 집에 오지 않았냐는 전화를 받아서 행방불명이 된 걸 알았어요. 준 군은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모르는 척을 하는데 장난감이나 과자를 주면 따라갈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대답했다. 자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중학교는 매일 다니고 있어요”, “초등학교 때는 육상부였습니다”라는 대답을 했으나 이것은 거짓말이었다. 이 때 그는 이미 등교 자체를 하지 않았고 초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은 공예부였다. 이 발언은 전부 메모되었으며 당시에는 유의미한 증거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범인이 검거된 후에 주목을 받았다. 또 하나의 증거는 아즈마가 소녀를 망치로 가격해 살해한 두 번째 사건이 일어난 이후 3~4월경에 같은 반 학생에게 불러주는 것을 컴퓨터로 대신 쓸 것을 명령한 《징역 13년》이라는 작문이다. >징역 13년[br] >{{{-1 (懲役13年)}}} > >세상은 언제나··· 같은 일이 되풀이된다. 멈추지 못하는 것은 멈출 수 없으며, 죽일 수 없는 것은 죽일 수 없다. 때로는 그것이 자신 안에 살고 있을 때도 있다··· ‘마물’이다.[br] >{{{-1 (いつの世も…同じ事の繰り返しである。止めようのないものはとめられぬし、殺せようのないものは殺せない。時にはそれが、自分の中に住んでいることもある…「魔物」である。)}}} > >가정된 ‘뇌 내 우주’의 이상향에서 무한으로 어두운, 그리고 깊은 썩은내가 진동하는 마음속의 고독 한가운데··· 죽은 자의 혼처럼 줄곧 서서, 허공을 응시하는 마물의 눈에는 대체 “무엇”이 보일 것인가. 나는 대강 예측하는 것조차 좀처럼 되지 않는다. ‘이해’에 시달릴 수 없는 것이다.[br] >{{{-1 (仮定された「脳内宇宙」の理想郷で、無限に暗くそして深い腐臭漂う心の独房の中…死霊の如く立ちつくし、虚空を見つめる魔物の目にはいったい“何”が見えているのであろうか。俺には、おおよそ予測することすらままならない。「理解」に苦しまざるをえないのである。)}}} > >마물은 나의 마음속에서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호소하고, 위기감을 부채질하며 마치 숙련된 인형술사가 음악에 맞춰 인형을 춤추게 하는 것처럼 나를 조종한다. 그것은 나 자신이었던 것에 씌인 귀신과 같은 ‘절대영도의 광기’를 느끼게 만든다. 도저히 반론은커녕 저항조차 할 수 없다. 이렇게 나는 궁지에 몰려 간다. ‘내 자신 속’에···[br] >{{{-1 (魔物は、俺の心の中から、外部からの攻撃を訴え、危機感をあおり、あたかも熟練された人形師が、音楽に合わせて人形に踊りをさせているかのように俺を操る。それには、自分だったモノの鬼神のごとき「絶対零度の狂気」を感じさせるのである。とうてい、反論こそすれ抵抗などできようはずもない。こうして俺は追いつめられてゆく。「自分の中」に…)}}} > >(후략) 과학 수사에 따른 필적 감정 결과 성명문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조사본부는 특정한 글자들의 필체가 일치한다고 판단했고 이가 아즈마의 범행을 부정할 수 없다고 여겼다. 그리하여 6월 중순 이후 언제 소년을 [[임의동행]]하러 갈지에 대해 아주 은밀하고 철저히 타이밍을 잰 결과 '''가족들이 다 함께 집에 있을 주말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